안녕하세요
저는 여름에 주말을 이용하여
배를 타고 대마도(쓰시마)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부산에서 1시간30분 ~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부산사람들이 대마도로 많이 여행을 갑니다.
사실 비행기를 타도 일본은 금방 가긴하지만
배를 타고 가는것은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대마도에서 부산을 가기 위해서는
부산항으로 가서 배를 타야됩니다.
대마도의 항구는 히타카츠와 이즈하라 이렇게 두군데가 있는데
히타카츠가 더 가깝고 이즈하라가 더 멀리 있습니다.
저희는 히타카츠로 가는 JR큐슈고속선소속 비틀호를 타고
출발 하였습니다.
비틀호 외에 니나호 오션플라워호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출발하기전에 여객터미널 안에 있는 식당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속을 든든히 했습니다.^^
밥을 먹고 예매 했던 표를 끊었습니다.
아무래도 대마도도 일본이기 때문에 여권은 가져가셔야됩니다.
그리고 일본가서 운전을 하신다면 운전면허장에서
국제운전면허로 발급을 받으셔야됩니다.
대마도로 가는 비틀호 표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저희는 2층으로 자리를 받았습니다.
부산항에 정박해 있는 다른 배의 모습입니다.
배가 빠른속도로 항해를 하고있습니다.
돌고래도 중간중간에 보입니다^^
아무래도 배가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멀미하시는분들은 멀미약을 챙기셔야 합니다!.
1시간 좀 지나고 대마도의 히타카츠 항에 도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입국 심사를 간단히 받고 나와서
미리 예약 했었던 버짓렌트카 에 전화를 하니까
직원분이 큰 승합차를 타고 마중을 나옵니다.
(참고로 인포쪽에 렌트회사 전화기가 3대있는데 자기가 렌트한 렌트카 회사
수화기를 들면 자동으로 렌트카 회사로 연결되니
그때 성함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렌트카를 받으러 갈때는 운전자 한분만 가야되니 참고하시고
한 3~5분정도 항구에서 떨어져있는 사무실로 가서
렌트 할때 주의사항과 요금을 결제하고
차를 받아서 다시 항구로 갔습니다.
저희가 렌트한 차는 소형차로 우리나라로 치면 모닝 레이 이런 종류로 렌트 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운전이라 해깔렸는데 곧 적응하니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분명 오른쪽에서 운전하고 있는데 사진으로 보니
왼쪽에서 운전하고 있는거 처럼보이네요
운전석은 오른쪽입니다^^
한 10분~15분 정도 이동 하니
일본의 100대 해변으로 선정된 대마도 미우다해변에 도착하였습니다.
편의 시설로는 주차장도 있고 자판기도 있고 샤워 시설도 있습니다.
참고로 여름 기간에 한달정도만 해수욕을 하고 나머지 달에는
바다에 못들어가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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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다 해변의 모습입니다.
모래와 바다물이 아름다운 미우다해변에서 한컷
저희가 한국에서 부터 데려온 플라밍고 튜브입니다.
바람넣느라 힘들었네요..
둥둥 잘 떠다닙니다.^^
가족들도 많이 오고
친구끼리도 많이 오고
커플도 많이 왔답니다.
물도 맑고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지상 낙원이 따로없네요.
제가 있는 바로 뒤가 인증샷을 많이 찍는
그곳 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바다속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좀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 한국사람입니다.^^
2시간 정도 놀다가
샤워를 대충 하고 다음 목적지로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