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포공항에서 임산부 교통약자 우선수속서비스 이용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2박 3일로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가게되었는데 아무래도 임산부이다 보니 조심스러운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공항에서 대기 없이 바로 탑승 수속을 마치고 보안검색도 우선 실시해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항 가면 탑승하기 전까지 엄청난 대기를 하는데 교통약자 우선수속서비스를 이용해서 금방 금방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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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는 교통약자 우선수속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티케어 서비스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공항 도착 직후부터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까지 이동을 지원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공항 지하철에 내리면 바로 앞에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김포공항에서 수하물을 붙일 때 직원에게 임산부라고 말하면 몇주냐고 물어보고 이런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임산부 뱃지와 산모수첩을 가져갔는데 따로 보여달라고 하지는 않고 임신 몇주인지 물어보고 32주 이하이면 컨디션은 어떤지 물어보고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보안검색대에서 1번 검색대 쪽으로 가셔서 보여주시면 바로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교통약자 전용검색대에서 바로 보안검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임산부라고 말하면 금속탐지기나 엑스레이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 옆쪽으로 나오라고 하고 여자직원분이 몸수색으로 해줍니다.
대상 : 18개월 미만 영아, 보행 장애인, 임산부, 80세 이상 고령자, 국가보훈처 지정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상이자, 국가유공상이자 지원대상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 / 동반3인
제주공항에서 돌아올 때도 교통약자 우선수속서비스를 받아서 빠르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올 때는 아시아나를 이용했는데 수화물 붙이는데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임산부 한명이 이용할 때만 먼저 수화물 붙이는데 이용할 수 있고 동반이 있을 때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려서 수화물 붙일 때 직원에게 임산부 사실을 알리고 김포공항이랑 마찬가지로 보안검색하는 쪽에 교통약자 먼저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고 보안검색도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나에서는 교통약자라고 하면 수화물도 빨리 나올 수 있게 표시를 해주었습니다.
보안검색을 마치고 대기하시다가 비행기를 타기 전에도 해당 항공사 직원에게 말하면 먼저 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상 김포공항, 제주공항 교통약자 우선수속서비스 이용후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교통약자 이신 경우에 공항을 이용하신 다면 교통약자서비스를 잘 활용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