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에버랜드를 갔는데
비가 왔습니다..
롯데월드와 달리 에버랜드나 서울랜드는
야외에 있기 때문에 비가오면
비를 맞으면서 타거나 놀이기구가 운행을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버랜드 입구 모습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에버랜드의 입장시간은 10시부터 였기 때문에
앞에서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10시가 다되가자 직원분들이 나와서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처음으로 에버랜드의 꽃
티익스프레스를 타러 달려갔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레일이 보입니다.
여자친구는 자꾸 보면서 안타면 안되냐고
무섭다고 합니다..
약 1시간~1시간반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티익스프레스 정거장에 왔습니다.
타기전에 저기 앞에 보이는
물품보관함에 넣고 기차에 앉으면
탑승준비완료^^
저도 처음타봐서 떨리면서 기대가 됬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처음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빠르게 달립니다.
또 타고 싶었지만 줄이 많아서 포기...
티익스프레스 옆쪽으로 가다보니
광장이 나옵니다.
거기서 퍼레이드를 한다고 직원이 알려줘서
조금 쉴겸 퍼레이드를 보기로 했습니다.
이쪽이 마지막 구간인거 같더라구요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로리?가 오네요^^
퍼레이드를 보던 중 갑자기 비가 쏟아졌습니다.
여기저기서 우산을 펴고 우비를 입고했지만
저희는 차에 우산을 두고와서 발을 동동구르고 있었습니다..
비가 와도 퍼레이드는 진행되고
사람들도 비가 오는데로 구경을 하였습니다.
저희도 좀 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우산을 사러 갔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 탓에 기념품가게 안에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우산을 사서 기념으로 한컷 찍었습니다.
사실 차에 우산이 있어서 가서
가져올까 했지만 시간관계상 포기하고
우산을 사기로 했습니다..ㅠㅠ
퍼레이드를 다 보고나서 배가 고파서
바로 앞에 있던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여기 식당은 오픈시간이 11시30분부터니 참고하시구요^^
김치찌게와 떡갈비 세트를 먹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보낸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