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키키키입니다. 오늘은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이며 가래떡데이 입니다.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 및 선물은 준비하셨는지요~? 편의점이나 올리브영 등에서 빼빼로데이 관련 선물들이 많으니 퇴근하시는 길에 구경한번해보세요~ ㅎㅎ 그런 의미로 오늘은 빼빼로데이 및 가래떡데이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면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 3월 14일 화이트 데이 등등 여러가지 기념일? 같은 날들이 많죠. 이런 날들이 되면 연인이거나 부부이거나 썸타는 단계 등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무언가 선물을 줘야할 거 같은 분위기가 형성 됩니다. 학교 다닐 때는 인기 있는 아이들이 이런 초콜릿이나 사탕 , 빼빼로 등 기념일만 되면 엄청나게 받는게 부럽긴했습니다..ㅎㅎ 예전에는 이런 기념일들이 없었던거 같은데 90년대~2000년대에 산업이 발달하면서 제과업체들이 마케팅에 활용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쭉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빼빼로 매출 50%이상이 빼빼로 데이에 이루어진다는 통계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상술이다, 상업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도 연인들이나 가족, 친구간의 선물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또 다른 시각으로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무조건 선물을 해야하는 날은 아니니 본인의 상황에 맞춰 기념일을 즐기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빼빼로데이는 친구나 연인, 가족, 지인 등 빼빼로 과자를 주고 받는 11월 11일을 의미하는 날 입니다. 원래 빼빼로데이는 1983년 롯데제과에서 빼빼로를 처음 출시하였는데 여중생 사이에서 숫자 1처럼 가늘고 길쭉한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날씬해지라는 의미로 선물을 한 것이 시초 입니다. 그러다가 1997년 롯데제과가 마케팅에 끼어들면서 하나의 기념일 처럼 되었습니다. 이런 마케팅이 점차 확산되자 다른 제과 업체에서도 빼빼로와 비슷한 과자들을 마케팅에 활용하여 매출 증대에 효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날씬해지라는 의미로 주고 받던 선물인데 빼빼로 자체의 높은 칼로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빼빼로데이와 같이 쓰이는 가래떡데이는 우리 농업인 과 농천의 소중함을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고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얻게하려는 취지에서 1996년에 제정된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빼빼로데이로 많이 인식이 되어있어서 이런 가래떡데이의 의미가 묻히고 있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저도 11월 11일 하면 빼빼로데이가 먼저 떠올라서 죄송한 마음이 들기는 합니다. '농업인의 날' 농민은 흙을 벗삼아 한 평생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 는 농업 철학을 바탕으로 흙토 土 자가 겹치는 11월 11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006년 부터는 '농업인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1자와 비슷하게 생긴 우리나라 전통 가래떡을 나눠먹는 가래떡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상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의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 젊은 사람이라 가래떡데이보단 빼빼로데이에 더욱 많이 노출되어있었네요. 농업인들의 긍지를 생각하며 가래떡도 같이 먹어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