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키키키입니다. 지난 주말에 결혼기념일을 맞아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를 보고왔습니다. 저는 전시를 잘 모르지만 와이프가 이런 전시에 관심이 많아서 몇번 따라가본게 다 입니다.ㅎㅎ 근데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가 국내에서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건 꼭 가야된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 장소는 롯데뮤지엄 입니다. 롯데월드타워 롯데뮤지엄 7층에서 전시가 열리는데 주차를 하시는 분들은 롯데 에비뉴엘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6층으로 올라오셔서 타워랑 연결된 다리를 건너가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전시 티켓(당일권) 소지하면 10분당 200원씩 이고 최대 4시간 4,800원 입니다. 4시간 초과시에는 추가 요금이 발생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요일에 갔는데도 주차장이 많이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는 사전에 예약을 하실 수도 있고 현장에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시 관람 시간
전시 관람 시간은 매일 10시30분 부터 19시 까지이고 코로나로 인해 관람 예약시간을 30분 단위로 받고 있습니다. 현장 구매시 입장은 관람 종료 30분 이전까지만 가능하고 사람이 많을 경우 대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간은 2020년 10월 8일부터 2021년 2월 7일까지입니다.
입장권 금액
성인(만19세이상) : 15,0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 13,000원 / 어린이(만4세~12세) : 10,000원 / 4세미만 : 무료
도슨트 투어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에서는 도슨트 투어도 진행 합니다.
화/목/금 : 전시해설가 한이준
월/수 : 전시해설가 김찬용
*정기 도슨트 : 11시, 13시, 15시(주말 및 공휴일 제외)
*단, 전시장이 혼잡할 경우 사전 안내없이 도슨트를 진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 도슨트 일정은 20년 10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전 예고 없이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습니다.
전시장 앞에 있는 콜라보 물품 입니다. ㅎㅎ
입장 전 발열 체크를 하고 QR 코드를 찍은 후 입장하였습니다. 전시회는 아무 작품이나 사진을 찍을 수 없고 포토 표시가 있는 작품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이용해서 작품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던 장 미쉘 바스키아 사진 입니다. 앞에서 본 몽쉘에도 무슨 왕관 모양이 있나 했는데 알고보니 장 미쉘 바스키아의 머리스타일이 왕관이더라구요.
작품 옆에 오디오 도슨트 표시가 있고 카메라 표시가 있습니다. 카메라 표시가 있는 작품만 사진 찍는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시를 몇번 다녀봤지만 확실히 설명을 듣는거랑 그냥 그림만 보는거랑 차이가 있더라구요 ㅎㅎ 예전에 캄보디아 갔을때도 앙코르와트 갔는데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는 했지만 아무 배경지식이나 아는게 없으니 그냥 돌덩이로 보였습니다. 이번 오디오 도슨트는 엑소의 찬열과 세훈의 목소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별로 신경안썼는데 와이프는 이런 전시에 무슨 아이돌이냐며 안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이번 장 미쉘 바스키아의 전시는 해부학, 자전적이야기, 죽음 등 심오한 주제에 대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별 감흥이 없는데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아 이런 의미가 숨어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 미쉘 바스키아의 그림들을 보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내부의 모습까지 그리는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전시장 한편에 있던 장 미쉘 바스키아를 상징하는 모습입니다. ㅎㅎ
전시장 중간중간에는 바스키아가 살아 생전에 했던 말들도 적혀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 미쉘 바스키아의 전시 뿐만 아니라 앤디 워홀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앤디 워홀과의 관계에 대해 신기해하며 봤는데 와이프는 전시에서 볼게 많이 없었다며 그래서 앤디 워홀과 관계를 보여주는 사진이나 작품을 전시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동물 두마리가 X가와 X줌을 싸는 모습..ㅎㅎ
장 미쉘 바스키아의 사진 입니다. 사진을 보며 왜 천재들은 빨리 생을 마감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힙합의 선구자인 팹 파이브 프레디가 평가한 장 미쉘 바스키아의 삶입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스스로를 전설로 칭하고 어릴 때 부터 스타가 되기를 꿈 꿨다고 합니다. 문장에서 그의 꿈이 느껴지네요.
전시장 입구에 있던 벽면 인데 끝나고 나와서 사진을 찍고 돌아갔습니다 ㅎㅎ 와이프가 좋아해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유명한 작품이 많이 안와서 아쉽다고는 하더라구요.
이상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 다녀온 후기를 마칩니다. 저는 전시를 잘 몰라서 와이프 따라다니긴 하는데 전시를 보면서 많은걸 느껴서 좋은거 같습니다. 그때 당시의 시대 상황이라던가 작가의 내면 세계 등 그림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우고 느낀거 같습니다.
한국 최대 꽃 박람회인 고양 국제 꽃박람회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