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키키키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시청역 쪽에 있는 우정아트센터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우정아트센터는 처음가봤는데 시청역 근처라서
가깝고 괜찮았습니다.
오랜만에 전시회를 가는거라 기쁜 마음으로
우정아트센터로 향했습니다.
네덜란드 태생 프랑스 작가 빈센트 반 고흐는
10년의 짧은 기간동안 850점이 넘는 유화와 1,200점 이상의
소묘를 남겼습니다. 약 700여점이 넘는 작품과 편지는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MEET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기간 : 2019년 4월 19일 ~ 2019년 8월 25일
관람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1:00 ~ 19:00 (입장마감 18:00)
입장가격 : 성인 개인 16,000원 / 학생 13,000원
성인 단체 14,000원 / 학생 11,000원
저희는 CJ에서 할인을 받아서 8,000원씩 두명 계산해서 16,000원에
입장하였습니다.
입장권 사진
입장권을 구매하면 스티커와 입장권을 줍니다.
전시회에 갔을때 오디오 가이드를 잘 안들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디오를 무료로
입구 앞에서 제공해줘서 받고 입장하였습니다.
체험 장소에 따라 자동으로 재생되고 그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전시와 다르게 그의 예술과 삶을 느낄 수 있도록
촉각, 시각, 청각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6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처음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에 대해
나와있었습니다.
테마는 그의 마지막 순간(Wheatfield) , 화가로서의 시작(Emerging Artist)
남부 프랑스(Arles), 노란집(Yellow House), 광기 어린 천재(illness & Creativity)
위대한 유산(Success) 이렇게 6가지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오디오를 보면 이렇게 테마 제목과 남은 시간이 나오고 자동으로
해설이 흘러나옵니다.
여기저기에 식탁을 재현해 놓고
테오가 어머니께 쓴 편지와 빈센트가 테오에게 쓴 편지 등 도
있었습니다.
세번째 테마인 노란집에서는
수레와 짚더미가 있어서 사진 촬영도 하고 앉아 볼 수 도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크린 화면으로 나오는 설명들과
만져볼수 있는 작품 , 눈으로 보는 작품 들이 조화롭게
위치되어있었습니다.
노란집 들어오는 입구에는
대형스크린에 빈센트 반 고흐의 색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공간도 몇몇 군데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림자를 통한 작품 상영도 보았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권총 자살로 세상을 떠난 다음해에
동생 테오도 세상을 떠나서 묘지에 나란히 묻혀있다고 합니다.
전시회 마지막 장소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이 월을 통해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굿즈 샵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인 해바라기 모양을 가진 상품들이 많더라구요
37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가중
한사람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감동을 받았습니다.
더운 여름 실내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전시회 입니다 ~
한국 최대 꽃 박람회인 고양 국제 꽃박람회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