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키키키입니다.
오늘은 2020년에 읽은 13번째 책인
나의 히말라야에게 서평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히말라야에게 책 표지 입니다.
코로나 19로 여행을 못가고 있는데 이 책은
히말라야에서 살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네팔 히말라야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에세이 책은 오랜만에 읽어 보는거 같습니다~
이 책은 서윤미 작가의 글과 그림은 황수연 작가가 그렸습니다.
네팔은 여전히 아름답다 라는 책 이후에 두번째로 쓴 책입니다.
책의 목차는 파트 1. 왜 네팔인가요 와 파트 2. 지금, 이 순간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이렇게 두가지로 책이 구성되어있습니다.
왜 네팔인가요 에서는 작가가 네팔에서 생활 했던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파트인 지금, 이 순간만으로도 행복합니다에서는
작가가 힘든일을 겪으면서도 느꼈던 네팔에서의 행복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네팔에 관련된 그림이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습니다~
글만 읽으면서 생각했던 히말라야 및 네팔의 모습을 그림으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처음 이야기는 안나푸르나 여신의 땅 포카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p21 -> 포카라라니, 꿈의 도시, 여행자들의 도시, 포카라에서 사는건 어떤 것일까
"포카라는 네팔로 히말라야 트레킹을 오는 여행자들의 관문이다
전 세계 8,000m가 넘는 14개의 봉우리 중 축복 받은 네팔에
8개나 있다. 그 중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안나푸르나
트래킹 코스의 출발도시가 포카라이다.
포카라는 날이 좋을 땐 히말라야 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네팔에서 두번째로 큰 페와호수를 앞에 두고 뒤로는 히말라야 산맥들이
품고 있는 지형이다."
★네팔이란 곳은 가보지 않았는데 이런 글만 보는 것으로
네팔 포카라에 와있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책은 집에서 하는 여행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것 같다.
p28 -> 네팔이 왜 좋은가? 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작아지는 우리
존재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요, 자연 그 자체로도 너무 아름다워
압도 되지만, 자연의 경이로움을 알고 자연 앞에 겸손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네팔인들의 모습을 보면 존경스러워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다양한 민족과 언어가
공존하는 나라, 이런 나라에서 사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
p67 -> 나는 티베트 불교의 팔길상 중 한 개인
'끝 없는 인연의 고리' 문양을 좋아한다. 네팔을 여행한다는 것은
꼭 무엇인가 연장된 것들이 내면에 존재하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네팔에 오는 여행객들을 보면
그들은 어떤 인연일지 생각해본다.
그 내면의 인연과 관계의 고리들이 네팔 사람들에게도
여행객들에게도 서로 좋은 에너지로 발현하길 바라본다.
★여행을 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은 또 다른 세계를 만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p92 -> 우리가 계절을 체감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나는 가끔 그날에 대한 느낌을 기록해둔다.
소설을 많이 읽던 날, 사업의 결과보고서를 써야하는 정산의
달이자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달
네팔 이름으로는 시말 이라는 고급스러운 알게된 달
★최근 글쓰기를 시작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를 먹으면서 가끔 예전에 썼던 글을 보면 아 예전에는
저렇게 생각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중요하고
뭐든지 글로 기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에세이 책은 소설이나, 자기계발서 등 과는 또 다른 느낌의
책입니다. 작가가 지어낸 글이 아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주로 나타내는 책이라 작가와 함께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네팔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고 히말라야에 대한 동경이 생겼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서평]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삶이 힘들때 읽기 좋은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서평